'코로나19'가 정읍 벚꽃축제가 두해 동안이나 취소시켜 버렸다.
3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초순에 개최 예정이던 '2021 정읍 벚꽃축제'를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시는 당초 '코로나19'로부터 위험도가 낮은 음악과 빛을 테마로 행사 개최를 검토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도 일 평균 신규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이고, 전국의 유명한 봄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주민과 상춘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삼아 취소키로 했다.
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됐지만, 지난해 'ᄃᆞᆯ하다리' 개통과 함께 지리적 접근성이 편리해지면서 벚꽃 만개 시기에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정읍시는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올해도 천변로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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