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에 제 1호 사회적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군은 ‘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월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후 행정적 절차를 거쳐 2월 23일 최종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의 권익, 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주민중심의 조직을 말하며, 중앙행정기관의 인가를 받아야 설립할 수 있다.
박혜경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충한, 최익수, 윤덕연, 신재섭 씨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목공소’는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주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을 통해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 박혜경 이사장은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설립된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만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거복지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설립을 목표로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뉴딜대학 수업을 통해 협동조합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 시키는 등 다방면에서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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