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과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
3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을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려는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가 전날 열려 복합스포츠타운에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로 지역 스포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육상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의 위치와 면적, 비율, 건축면적 등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개됐다.
또 실내수영장과 생활체육공원 등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공간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 등 구체적인 추진절차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되면서 멋드러진 스포츠타운의 그림조각을 끼워넣고 있다.
복합스포츠타운과 조화롭게 배치될 실내체육관의 건축은 종합스포츠타운의 보행흐름과 차량동선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여기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경제성과 안전성, 편의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실내체육관은 프로농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고양과 원주, 안양 등 타 지자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시설계획에 대한 적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키로 결론을 내렸다.
전주 복합스포츠타운은 오는 2024년까지 부지면적 약 64만 7000㎡ 규모에 실내체육관과 육상경기장, 야구장, 경륜장 등이 들어서는 게 핵심이다.
이중 실내체육관은 대지면적 약 2만 1000㎡, 연면적 1만 4900㎡, 지하 1층, 지상 3층, 관람석 6000석 규모로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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