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국·도비 확보 실무 등...' 특강 열어

2일 '한국판 뉴딜 대응과 국비확보 역량 강화' 온택트 특강

경북 경산시가 전 직원 대상 '한국판 뉴딜 대응과 국비확보 역량 강화' 특강을 2일 개최했다.

경산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형철 수석연구위원을 초청하여,직원들의 국비확보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실시간 중계로 온택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전략과제를 국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 중앙부처 예산 분석, 국·도비 확보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 새롭게 구축한 대회의실 실시간 중계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로 국비확보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핵심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전문가 초청 강의로 정부 예산 편성 방향에 맞춘 경산형 뉴딜 사업, 신성장산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17억 원이 증가된 3천51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부처의 재정운용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