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지난 2월 22일 목포에서 완도로 출퇴근하는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분류되고 이와 관련 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2일 2021년도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집 감염과 같은 사례가 발생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지난 26일 완도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완도군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린이집의 감염 사례를 교훈삼아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교직원 대상 진단검사(PCR)를 실시하게 됐다”며 “긴밀하고 신속하게 협조해주신 완도교육지원청과 교직원분들,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코로나 19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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