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필요와 흥미에 맞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양군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드럼, 1:1학습지도, 디자인 등 17개 프로그램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놀토놀터 체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는야 요리사, 요리·조리쿡쿡, 1:1영어·수학 학습지도 등이 진행된다.
특히 1:1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 교육봉사 동아리(고등학생) 회원들이 쌍방향 학습을 통해 초등학생 동생들을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메이크업, 밴드, 벽화, 디자인, 입시논술 등 진로와 직업체험 활동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은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하여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진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탐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방침이다.
주말체험활동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활동별로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고등학생 대상 벽화 및 입시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말체험활동 참가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양양군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시원 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참여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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