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사업 31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사업 추진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 추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성평등교육 2개 사업 3617만 원, 젠더거버넌스 8개 사업 1억 1777만 원, 여성친화마을 만들기사업 3개 사업 4080만 원, 일‧생활 균형지원 3개 사업 1080만 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2개 사업 980만 원, 여성의 사회안전망 강화 3개 사업 1705만 원, 가족정책 지원 4개 사업 1170만 원, 기타 양성평등 기여 할 수 있는 6개 사업 3467만 원으로 총 2억7900만 원이 투입된다.
여기에서 젠더거버넌스 사업은 기존 진행해 왔던 사업들과 MOU 체결 방식으로 양성평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 9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창원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기간 내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사업비 산정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사업수행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일정으로 시행한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조성된 창원시 양성평등기금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00개 사업 28억6000만 원이 지원됐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우수한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이젠 더 평등한 창원’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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