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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다양한 인구 회복 프로젝트 추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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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다양한 인구 회복 프로젝트 추진 ‘눈길’

경남 밀양시는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지역외전출자 6695명, 지역외전입자 6778명으로 순 유입 인구가 8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고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20,838명이 감소한 상황 속에서 밀양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밀양시 공동육아 나눔터ⓒ밀양시

밀양시의 인구는 지난 10년간 매년 450명 정도가 감소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만4831명에 그쳤다.

출생자 수 대비 사망자 수가 3배 이상 많아 2011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1%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현재는 28.5%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밀양시는 2021년 인구증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 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밀양시로 전입을 하는 신규전입자에게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함께 전입 축하금, 전입학생 지원금, 전입군인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급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보육(교육) 기관에서 1년 이상 장기보육(교육)을 받는 보육(교육)생을 대상으로 전입지원금을 지급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개통ⓒ밀양시

또 건축 허가(신고)를 받고 단독주택을 신축하는 전입세대를 위해 주택설계비 일부를 지원해 건축설계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든든한 돌봄체계 구축으로 임신 및 출산 가정을 위해 임산부 즐거운 학교 운영,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 야간 모자보건실 운영, 모유 수유 교실, 임산부 교통카드 지급,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출산진료비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산후조리원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공동 육아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는 함께 일하는 사회 조성 사업으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 컨설팅, 주거정착 등 종합적 지원으로 성공적 취․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 귀촌 담당을 신설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별도의 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밀양 나노융합산업단지 조성 공사ⓒ밀양시

또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축하고 지역탐방・영농실습・선도 농가 견학 등을 추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외에도 농지 임차 비용 지원 및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밀양시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나노 산단에는 현재 나노 관련 20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착공한 삼양식품을 비롯해 32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나노 산단의 기업체 유치와 밀양 농어촌관광 휴양단지의 조성에 전력을 다해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청년 보육 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등 핵심시설과 스마트 APC, 청년 보금자리 조성 등 연계시설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으로 청년 농업인 유입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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