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차량 관람 방식, 온라인 축제 병행 등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다.
하지만 현재 대규모 사업장과 가족 모임 등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이같이 취소키로 했다.
또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 봄철 활동량의 증가, 그리고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유행 차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면 취소 결정을 했고 2월 중 축제 개최에 대한 진해구민 대상 설문조사와 단체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시는 군항제 취소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일절 제공하지 않느다.
아울러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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