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열과 호흡곤란을 일으킨 신부전증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2시경 A 씨(남, 83세)가 호흡곤란과 신부전증 병력으로 노화 보건지소로 내원하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고열이 발생,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 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하고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고열 환자인 A 씨를 음압 들 것을 이용하여 경비정에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 시스템을 이용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해남소재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코로나 19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안성식 서장은“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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