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됐다.
1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오전 사이 휘트니스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휘트니스 이용 확진자의 지인에게 다시 감염된 확진자가 나오는 등 n차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n차 감염자 중에서는 일가족도 확진됐다. 전북지역 1196~ 1198번째 확진자는 모두 일가족으로 휘트니스 이용자의 지인인 1192번째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이다.
익산에 거주하는 이들은 1192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14~17일과 24~26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1199번째 확진자 역시 전주 휘트니스와 관련돈 확진자로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인 1151번째 확진자의 친구이다.
또 전북 1201번째·1203번째 확진자는 휘트니스 이용자로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와 함께 전북 1202번째 확진자도 역시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인 1184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48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49명에 달한다.
이밖에 완주(1200번째)와 익산(1204번째)에서도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 등을 현재 조사중이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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