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발전을 선도할 수산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어업인 후계자 107명, 우수경영인 18명 등 총 12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명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수산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350명의 36%를 차지한 결과를 이끌었다.
이번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청·장년 발굴, 신규 어업인력 유입 장려와 함께 기반 조성 및 노후시설·장비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의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인 어업인이다.
또한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의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영 중이거나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어업인이 해당된다.
이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3월 2일까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할 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과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 유통, 염제 조업 등이다.
또 어업인 후계자는 최대 3억 원을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 원을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과학원 관할 지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신규 수산업경영인 선정을 확대하고 청·장년 어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지원 및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