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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신규확진 1명 나흘째 감소세 ‘강력대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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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신규확진 1명 나흘째 감소세 ‘강력대응 효과’

23일 11명 확진 이후 24일 5명, 25일 4명, 26일 3명, 27일 1명으로 줄어 들어

경북 의성군은 27일 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23일 11명 발생으로 정점을 찍은 후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1708건의 검체를 실시했으며, 27일 추가된 확진환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7일 15시까지 검체건수는 총 537건으로 봉양 임시선별검사소 245건,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292건이다.

또한 27일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15일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확진환자 수는 23일 1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4일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설 명절 이후 누적 확진환자는 총 66명이 됐다.

이에 지역에서는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진이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조금씩 안정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은 설 명절 이후 급격히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지난 22일부터 봉양면과 안평면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에 나섰으며, 현장에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자가격리 이행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읍면을 돌며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23일 11명의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확진환자 수는 24일 5명, 25일 4명, 26일 3명으로 줄어들었으며, 방역강화에 나선지 6일 만인 27일은 확진환자가 1명으로 줄어들었다.

의성군 관계자는 “확진환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거나 긴장을 놓을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의성읍, 봉양면, 안평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해당 지역의 일부 학교는 1주 혹은 2주간 원격 비대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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