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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산업화 추진 업무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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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산업화 추진 업무협력 협약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약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은 26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대마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

유지욱 원장과 이택관 원장을 비롯해 모두 12명의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업무 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협약의 주요 내용은 헴프 산업화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 정책연구 및 조사 헴프 관련 R&D협력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대응 등이다.

대마(헴프)의 유효성분인 카나비디올(Cannabidiol: CBD)은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환각이나 중독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평가받았다.

뇌전증 치료제, 미용 및 건강보조식품 등 세계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대마 CBD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법으로 금지돼 있어,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이 뒤처지고 있다.

민선7기 춘천시 주요 정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시의 집중 지원을 받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천연소재 연구개발 및 산업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관내 대마 특용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에서 나온 대마를 활용하해 연구개발 및 제품을 생산하는 것.

특히 춘천시 주도로 산··연 컨소시엄이 구성돼 대마에 대한 법적 규제가 풀릴 시를 대비해 선진 기술과의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제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돼 의료용 대마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마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의료용 대마에 대한 역량을 쌓기로 했다.

작년 7월 안동시가 국내 최초로 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산업용 대마를 활용해 의료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마 산업화와 대마에 대한 규제가 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대마 산업은 규제로 인해 조금 늦었지만, 춘천시와 경북의 협업처럼 지역한계를 넘어 여러 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기술력 격차를 충분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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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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