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스 스피닝 강사로 촉발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전북 전주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들이 적발됐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특별단속반을 가동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7개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업소는 PC방과 당구장, 음식점 등이다.
이들 업소는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자 명부 미비치,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위반했다.
시는 적발업소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과태료를 곧바로 부과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업소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집합금지 조치도 내릴 방침이다"며 "특히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전날 전체 점검대상 1만 4496곳 가운데 41.6%인 6028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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