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65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무상급식 56억 8800만 원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6억 원, 시 자체 예산 2억 7600만 원 등 총 65억 6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99개교 1만 947명의 학생이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작년 60%였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로 확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각별히 돕는다.
이에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16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21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 개선도 크게 나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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