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기센터, 오는 3월 2일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실시

9월 17일까지 188회에 걸쳐 자가정비 및 부품 교체요령 교육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래)는 영농기를 대비하여 오는 3월 2일부터 거진읍 대대1리와 대대2리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188회에 걸쳐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은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진단과 수리를 하고 자가정비 및 부품 교체요령을 교육하여 농가의 자가정비 수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기를 대비하여 3월2일부터 거진읍 대대1리와 대대2리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188회에 걸쳐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올해는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해 114개 마을 2천 농가의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 주력 농기계를 대상으로 수리하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 및 관리법, 운전조작요령 등을 쉽게 배울 수 있어 현지 농업인은 물론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작년 한해 114개리 마을 3174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노령화된 농촌마을에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 및 수리비 절감으로 농가 간접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순회수리는 적은 예산으로 다수의 농업인에게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계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마스크 착용, 손소독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교육에 참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