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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코로나19 백신 다음달 초 접종 시작... 특전사 헬기 통해 배송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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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코로나19 백신 다음달 초 접종 시작... 특전사 헬기 통해 배송 유력

1차 접종대상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북 울릉군이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집단면역체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울릉도로 배송이 예정됨에 따라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2반 5팀(접종실무반 2팀과 행정지원반 3팀)을 구성해 접종업무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배송훈련에서 울릉도로 배송될 백신이 특전사 헬기로 옮겨지고 있다. ⓒMBN뉴스 캡쳐

울릉도로 배송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은 당초 군헬기와 민간어선으로 배송 예정이었으나 동해상의 기상이 좋지 않아 군헬기를 통해 배송이 유력한 가운데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백신 공급 시기가 예정대로 울릉도에 도착할 경우 정부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결정되었으며, 만 18세 이상 대상자는 추후 접종시기가 결정된다.(단,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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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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