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된 가운데 1차 접종 대상자를 선별하고 접종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5일 영월에 도착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백신으로 2차 접종분까지 총 400명 분의 물량이 입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요양시설 6곳 종사자 135명 및 입소자 10명에 대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조사했다. 현재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는 4명을 제외한 163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공보의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1명으로 예방접종팀을 구성하고 대상 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며 내소접종과 타 의료기관을 통한 위탁 접종도 함께 진행한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보호복과 보건용 마스크 안면 보호구 등을 착용하고 접종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 대로 접종을 진행해 집단면역 생성을 통한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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