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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합계 출산율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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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합계 출산율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1위

합계출산율 2.46명...인구 청년정책 시행 5개 년 계획 수립·추진

전남 영광군이 합계 출산율 2.46명 달성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영광군은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부분에서 작년에 이어 2020년 통계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잠정 발표한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은 2020년 합계출산율 2.46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0.84)보다 1.62명이 많은 통계 수치로 이 부분 전국 2위에 오른 전남 장흥군(1.77명)보다는 0.69명이 높다.

▲영광군이 19~20년 2년 연속 합계출산율(2.46명) 전국 1위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 영광군

그동안 영광군은 선제적 인구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결혼 감소와 저출산의 복합적 원인을 꼼꼼히 챙겼다.

군은 인구감소, 청년실업, 주거, 일, 가정 등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구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출산가정에 출산 및 보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용품과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하고면서 다둥이 가족 행복여행, 예비(신혼)부부교실 등 맞춤형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꾸준히 펼쳐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영광군의 인구 증가 정책에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 청년정책 시행 5개 년 계획 수립과 추진이 주요했다.

특히 군은 인구증가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을 위해 전국 최초 청년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 취업활동 수당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운영,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 조성, 청년드림 업 321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3년 차인 올해에도 3개 분과 80개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인구 유입 효과를 최고로 올리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영광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향후 3년 간 청년들 에게는 1800만 원을 기업체에는 360만 원을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을 위해 폭넓고 다양한 맞춤형 인구, 결혼출산, 청년·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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