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막바지 점검을 마치고 안전접종 준비에 들어갔다.
정읍시는백신접종 하루를 남겨둔 25일 정읍시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백신 접종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백신 접종에 앞서 곽승기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보건소장과 의사회, 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소방서, 경찰서, 정읍 35사단 등 지역 내 10개 기관 12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시행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협의체 역할과 각 기관의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기관별 주요 역할을 보면 의사회는 접종센터 운영에 따른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병원은 이상 반응 환자 발생 시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또 전북과학대학교는 간호 인력 모집을 지원하고, 소방서는 접종센터 구급차 배치와 이상 반응 발생 시 환자 긴급이송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경찰서와 육군 35사단은 접종센터 시설 보안과 순찰 지원, 백신 도난· 탈취 등 비상 상황 등에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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