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보건소 사무실 이전

일반업무와 방역업무 공간 분리…백신 접종 준비 완료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보건소 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오는 27일부터 속초시생활체육관 주차장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보건소 리모델링에 따른 작업공간 확보와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위한 조치로 속초시는 백신 접종에 따른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업무 내방객과의 접촉을 차단함과 동시에 보건소 일반업무와 방역업무의 공간 분리를 통해 코로나 19와 관련한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는 보건소 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오는 27일부터 속초시생활체육관 주차장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 ⓒ속초시

이에 따라 보건소 내 코로나 19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방역관리팀과 감염병관리팀이 속초시생활체육관 사무실로 이전하고, 선별진료소는 속초시생활체육관 주차장 내로 이동하여 기존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

한편, 속초시는 속초시생활체육관을 일반시민이 접종할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19일 코로나 19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완료했으며, 센터 내 정부 지침에 따른 예진 및 예방접종 공간과 접종자 이상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공간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여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