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올해 282명의 소방공무원을 새로 뽑기로 했다.
24일 충남소방본부의 '2021년 소방공무원 충원 계획'에 따르면 올해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은 총 282명으로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164명, 경력경쟁채용(이하 경채) 118명을 각각 선발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251명, 여성 19명, 남녀 공통 12명 등이다.
경채 분야별로는 건축 4명, 구급 35명, 구조 25명, 기계 4명, 소방관련학과 30명, 소방정 기관사 1명, 자동차정비 3명, 전기 4명, 화학 9명, 항공 조종사 1명, 항공 운항관리 2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4월3일에 실시되며 체력시험과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10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119고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필기시험의 경우 소방청에서 전국을 통합해 치루는 첫 시험으로 마감일 접속자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미리 접수해야 혼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필기시험 응시지역과 분야 중복접수 불가 등 주의사항과 체력시험, 서류전형 등 일정은 단계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철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조직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중심의 인력 보강으로 품질 높은 안전 서비스 제공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공정한 과정을 거쳐 우수한 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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