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23일, KT 대구고객본부 달서지사와 KT에서 자체 개발한 ❛KT EDUPlatfor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랜선야학) 무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랜선야학은 KT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운영 하고 있으나 대구 남구청에서 코로나 시대의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학력격차 해소 방안으로 추진해 협약하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 최초로 KT 원격 교육 플랫폼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체결한 협약으로 KT는 ❛KT EDUPlatform❜ 및 학습에 필요한 수업교재를 무상 지원하고, 남구청은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남구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연계해 KT 원격교육플랫폼을 활용한 1:1 비대면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고 참여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자원봉사활동비를 지원한다.
남구 드림스타트센터와 KT가 함께하는 ‘랜선야학’은 3월에 지역 대학생 자원 봉사자를 모집해 KT 원격교육 플랫폼 사용자 교육 후 남구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주2회 1:1 온라인을 원격 교육을 통한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를 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남구가 코로나 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공평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학생 간 학습 결손 및 학력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포용과 통합의 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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