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4일 올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 경감과 원활한 영농작업을 위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농기계는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 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 중 1천만 원 이하 기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농산물건조기, 다목적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비료살포기 위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으로, 2백만 원 이상 농기계는 1백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2백만 원 미만 농기계는 50% 보조 지원된다. 60만 원 미만 소액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진국 미래 농정과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의 증가로 다양한 작물 재배에 농기계가 필수적”이라며“중소형농기계 지원이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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