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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초록별 지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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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초록별 지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삶의 터전"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수 있는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 발표

▲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23일 충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30 학교환경교육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23일 충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기후 위기 학교 환경교육 비상선언을, 9월에는 충남교육청 자체로 기후 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공동 실천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충남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며 "환경재난 시대에 생태환경에 대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생태환경문화를 조성하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6대 정책을"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이 실천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3·6·5 운동은 3가지 요소 △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을 줄이고, 6가지 요소 △환경 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생활 △친환경 제품 사용을 늘리고,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실천하는 운동이다.

충남교육청은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 학생들이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모아진 실적(초록발자국)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에서 생태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의 대전환, 행동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초록별 지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우리의 삶의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미래에 행복한 지구환경을 물려주자는 의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37%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계획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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