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청렴한 공직 사회 조성을 위해 민간암행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암행어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공무원과 업체 간의 결탁 등 비위 감시와 부당한 민원처리, 생활민원 지연사항 등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비노출로 제보를 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 도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민간암행어사는 민간인을 활용해 공직자 부패 예방을 위한 시책으로 2019년 시행 이래 거창군의 청렴도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지 3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고 지역 실정에 밝으며 청렴을 실천하고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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