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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 원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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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 원주서 개최

25일 오후 3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3층 대강당

‘초전도, 강원 미래를 띄우다(고자기장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산업 선도)’ 주제로

강원도는 25일 오후 3시부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3층 대강당에서 ‘초전도, 강원 미래를 띄우다(고자기장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산업 선도)’라는 주제로 제7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을 한다.

강원도는 강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작년부터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첫 번째이다.

▲‘제7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 포스터. ⓒ강원도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은 ‘초전도, 고자기장 기술을 활용한 의료산업의 전망과 강원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학계, 산업계, 의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초전도와 고자기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 한승용 교수의 ‘고온초전도 기반 고자기장 MRI 기술혁신’, 강원대 최세용 교수의 ‘초전도를 통한 강원 과학기술 혁신’,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가람 연구위원의 ‘의료용 가속기의 초전도 기술 활용 소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초전도는 그동안 전력분야와 미래교통수단 연구에 활발히 응용돼 왔다.

초전도는 특정 조건에서 전기가 통하는 물체(전도체)의 전기 저항이 '0(제로)'이 되는 현상으로 더 많은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어 같은 부피에서 높은 전류 밀도를 구현하는 고자기장(high-magnetic field)이 발생한다.

고자기장은 핵융합 연구, 교통, 전력시스템,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핵심기술 분야이다.

2017년 이후 고온초전도 중심으로 연구가 확산돼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비롯한 MRI, 암 치료기기 등 차세대 의료기기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강원도가 원주를 중심으로 도내 의료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초전도 자기장을 활용하고 있는 산··연 각계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강원도의 나아갈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는 서울대 한승용 교수(좌장), ㈜수퍼제닉스 심기덕 대표이사, 강원대 최세용 교수,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원 이레나 원장, 강원대학교병원 박소현 AI융합분석센터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권기 전략기획실장,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가람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초전도와 고자기장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강원도의 의료산업의 현재와 역량을 돌아보고, 강원도가 고자기장 기술과 함께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개최한다. 녹화 영상물을 온라인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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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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