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생당도 부산시장 후보자 낸다" 배준현 위원장 공식 출마 선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생당도 부산시장 후보자 낸다" 배준현 위원장 공식 출마 선언

군소정당에도 불구 4.7 재보궐에 출마 , 5대 공약 제시하며 지지호소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군소정당인 민생당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배 위원장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기득권 거대양당과 당당히 경쟁하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 배준현 민생당 부산시당위원장.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지난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 대학생 정책위원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 부산선대위 대변인실 공보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동교동계' 인사로 '영남의 리틀DJ'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출마 선언식에서 배 위원장은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시민들의 민생해결을 위한 공론장이 되어야지 정권옹호나 정권유지, 또는 정권옹호나 정권유지, 또는 정권교체의 정략적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1년 2개월 임기를 남겨놓고 대규모 토목건설에만 집중하는 시장이 아니라, 민생당의 후보답게 진짜 민생, 진짜 부산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부산시민이 행복할 권리', '진짜 민생이 최우선인 부산', 이것이 부산시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48년 동안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시민으로 살아왔고 29년째 초심을 잃지 않고 양심과 소신을 지키며 정당활동을 해왔다"며 "개인의 출세와 이기심으로 일하는 시장이 아니라 오직 부산시민과 민생만 생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배 위원장은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부산시민을 표로만 생각하는 교만한 거대 양당을 혼내달라"며 "이번 선거는 한 명의 후보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부산시민 전체가 이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마 선언과 함께 배 위원장은 5대 민생 주요공약으로 '부산시 산하 공기업 대폭적인 구조 조정', '정무부시장 폐지와 실버·청년·여성·장애인 부시장 신설 추진', '부산시장 직속 시민 암행어사제 실시', '부산시립 반려동물 중증치료센터 설립', '세계적인 씨푸드 문화축제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