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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기획공연 '인생 꽃같은 팔도유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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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기획공연 '인생 꽃같은 팔도유람' 성료

두번째달·악단광칠·THE광대 등 국악 합동무대 선사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신년특집 기획공연 '인생 꽃같은 팔도유람'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부터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올해 개최를 하게 됐다.

▲창작연희집단 THE광대가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해 악단광칠과의 합동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창원문화재단

이날 공연는 다수의 히트음악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닉퓨전밴드 ‘두번째달’이 문을 열었다.

‘두번째달’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이례적인 프로필의 밴드이다.

1부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를 이수한 소리꾼 ‘채수현’이 두번째달의 정규앨범 ‘팔도유람’의 곡을 선보였다.

채수현의 경기민요 음색와 두번째달이 연주하는 기타, 만돌린, 아코디언 등 이색적인 세계 민속악기 선율에 어우러져 풍성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두번째달은 ‘구르미 그린 달빛’, ‘달빛이 흐른다’, '궁’ 곡과 스타덤에 오르게 한 OST ‘얼음연못’, 드라마 아일랜드 삽입곡 ‘서쪽하늘에’와 더불어 유명 광고CF곡 포카리스웨트 OST 등 대중에게 히트한 주옥같은 자작곡을 메들리로 선사하는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백년아리랑’을 화답하는 등 1부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각종 방송매체와 라디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악밴드 ‘악단광칠’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와대버’와 화제의 곡 ‘어차’, ‘영정거리’를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풍물, 북청사자춤, 남사당놀이 등 창작연희집단 THE광대가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해 악단광칠과의 합동무대도 선사했다.

THE광대는 국가무형문화재 ‘북청사자놀음’, ‘동해안별신굿’ 등 문화재 이수자들로 구성된 동시대 손꼽히는 젊은 창작 연희단체이다.

악단광칠의 ‘북청’, ‘노자노자’, ‘얼싸’음악에 THE광대의 북청사자놀음과 탈춤 기본무를 접목해 선보이는 등 공연의 말미 상모놀이와 버나놀이, 판굿을 컬래버레이션해 유쾌하고 가슴 뜨거운 무대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특별방역관리대책에 따라 관람객과 출연진, 무대스텝진의 안전을 최우선해 진행됐다. 총 410명 관람인원이 집계됐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는 창원특례시지정을 기념하여 내달 31일 대극장에서 수요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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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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