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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19 ‘신속 PCR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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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19 ‘신속 PCR 검사’ 실시

영암 대불공단·삼호조선소 등 2만여 명…선제 대응

전라남도는 3월 말까지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 조선소에 각 2개소, 4개소 등 6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근로자 포함 2만여 명에 대한 ‘신속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120여 명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도 ‘신속 PCR 검사’를 시범 도입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번 ‘신속 PCR 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1시간 30분이면 검체 채취에서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검체 채취 방법도 기존 비인두도말(코․목)이 아닌 타액(침) 채취 방법으로 검체 대상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한 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이 검사 방식은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해 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여주시가 최근 신속 PCR 검사로 17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한 사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발표대로 ‘신속 PCR 검사’는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고의 방역책이 될 것으로 보이며, 26일부터 시작될 백신 예방접종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신속 PCR 검사로 진단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며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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