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행정명령 위반 종교시설 입건 송치

코로나 19 행정명령 위반 행위 등 엄정 사법처리

순천경찰서(서장 조영일)는 순천시장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진행한 종교시설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해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순천시장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진행한 종교시설에 대해 입건해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순천경찰서

순천시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20.12.24.~’21.1.3. 기한으로 종교시설 ‘비대면 예배 원칙 행정 명령’을 발령했으나 상기 기간 중 고발된 종교시설 A 교회는 대면 예배를 진행했고 B 교회 역시 예배 영상 제작·송출을 담당하는 인력 제한을 넘는 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등 행정명령 위반으로 적발돼 고발됐다.

순천 경찰관계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령한 행정명령의 위반 행위는 엄연한 불법행위로서 벌칙이 강화된 만큼 위반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