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 올해 장학금 지원은 휴폐업 자영업자 자녀까지

ⓒ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자녀대상 장학사업을 올해는 휴·폐업 자영업자 자녀까지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요식업 종사자 자녀가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휴·폐업 자영업자의 자녀로 그 대상을 확대해 총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요식업 종사자 및 휴·폐업 자영업자의 자녀 총 10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과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국·공립대 100만 원, 사립대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에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7년간 800여 명의 장학생에 12억 원 가량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