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촘촘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친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올해 10대 분야 130여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올 상반기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앞두고 있다.
장애인의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한 재활자립을 지원해 장애인복지서비스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견 없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강화된다.
지난해에는 고창군 관내 모두 30개 사업장 270여명에게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또 장애인들의 소모임 등도 지원한다.
다른 유형의 장애인 모임 '어울림'은 각기 다른 장애유형의 당사자들이 모여 서로 격려해 주는 모임이다.
지난해는 장애인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UCC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여성자조모임 '해모(해맑게 모이자)', 체육동아리(파크골프, 태권도), 하모니카, 사진, 농악 동아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함께 어울리고 있다.
군은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을 촘촘히 하고 있다.
고창군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누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장애인복지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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