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SNS 비대면 설 특판전 '돌쇠 너~쇼핑'에서 역할을 톡톡히 한 몫 해냈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5일간 관내 기업인 친한F&B와 함께 SNS를 통한 임실N치즈소시지 특별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 2362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 기간 SNS채널 조회 수는 8만 5000회를 돌파하는 등 8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한F&B가 운영 중인 친한마켓 방문객 수가 평소보다 하루평균 2배 상승했고, 행사기간 동안 176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제품과 농특산물을 돕기 위해 유튜브 영상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연계, 홈쇼핑 형태로 일명‘돌쇠 너~쇼핑’영상을 제작, 게재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영상에는 임실군 공무원 홍보 알리미로 잘 알려진 돌쇠 최기만(관촌면) 씨와 공직 입문이 1년도 채 안 된 새내기 공무원 양신실(보건사업과) 씨와 박진주(오수면) 씨가 출연했다.
특히 임실농특산물인 임실N치즈와 임실고추를 활용해 소시지를 생산하는 과정과 임실N치즈소시지, 매콤소시지를 활용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10%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으로 판매된 이번 비대면 판촉행사는 3만 원 명절 특별세트 상품을 선물 포장이 포함된 가격 2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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