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농특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서울 YMCA와 유통·교류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유통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YMCA는 1903년 10월 28일 창립된 대한민국 최대 비영리 민간운동단체로 청소년운동·시민운동·사회체육운동·사회복지운동·평생교육운동·국제교류와 협력운동 등을 주요사업으로 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서울 YMCA와 양해각서 체결을 맺고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유통교류 T/F팀 구성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 목표시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농가와 업체 매출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적으로 수도권 소비지와 멀고, 운송시간도 길어 농산물 유통에 불리한 입지인 점, 규모화와 상품화가 미흡하고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주력상품’ 부재 등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소비시장개척과 전략적인 유통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산농가 2, 가공업체 2, 서울YMCA위원 2, 행정인력(농업기술센터 소득유통과) 5명 등 모두 11명의 T/F팀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월 2회 회의를 통해 농산물유통마케팅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석명절 20억원을 판매목표로 서울YMCA와 기획전, 단체급식 공급방안, 회원대상 판매행사 등 온·오프라인 행사개최와 주요 농특산물 출하시기 특판행사 개최 등 연중 운영방안 지속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교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YMCA와 T/F팀 운영을 통해 우리군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 맞춤형 유통마케팅 추진으로 지속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