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0일 무안군 선별진료소 현장을 찾아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살피고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또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무안지역에 15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응 현장을 꼼꼼히 챙겨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현장에서 코로나 19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 등을 듣고 코로나 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 대응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른 지역을 다녀온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감염을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무안군에 역학 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위험이 있는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24시간 상시 방역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18일에는 무안 해제면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 버스를 추가 배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총 4천7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