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텃밭을 가꾸는 생활 속 도시농업이 활성화된다.
20일 전북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5개소의 도시농업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시농업공동체를 20개까지 늘리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에 총 6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활성화 사업을 위해서 전주한옥마을과 효자, 서신, 아중, 덕진, 혁신, 에코시티 등 한시적으로 경작이 가능한 토지를 활용해 '내 집 앞 텃밭'을 시범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2개소에 불과했던 도시농업공동체를 올 연말까지 20개소까지 확대키로 했다.
5가구 이상이 참여해 텃밭과 곤충사육, 양봉 등을 적정 규모로 운영해 나가는 도시농업공동체는 현재 덕진구 장동의 '토닥토닥 케어팜'과 완산구 노송동의 '물왕멀CCBL공동체' 등 14개 공동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시는 이들 도시농업공동체를 중심으로 '전주시 도시농업연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 팜파티 등을 개최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보교류 활동과 각종 교육을 지원해 도시농업의 주체적 추진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도시농업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도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