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 인기

정원 문화 확산…전남대학교 위탁·진행

영광군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19일 영광군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이 자연과 정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원에 대한 욕구 충족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하여 정원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10명 씩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영광군이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 프레시안(김형진)

3회째를 맞은 이번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은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수강생 모집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희망 참가 신청은 영광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군 산림공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군 산림공원과 산림휴양팀 관계자는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은 전남대학교에 위탁하여 진행하며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분하여 이론 20시간 실습 50시간 등 총 70시간 동안 정원식물 이해 정원식물 관리 정원조성 방법 정원운영·관리 등의 교육과목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1인당 교육비는 80만 원으로 영광군에서 75만 원을 지원하며 수강생 자부담은 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