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양시 광양읍 초남산단 앞 바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수백여 미터의백탁수가 발생해 광양시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먼저 제보를 받은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은 광양시청에 연락을 취하고 현장에 도착해 배출지를 찾아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날 발생한 백탁수는 초남산단 내 수년전 폐업한 업체를 옥곡의 한 기업에서 인수해 기존 건물을 철거 하던 중 성분 미상의 물질과 우수가 혼합된 액체를 양수기를 동원해 펌핑 하던 중 하수관거를 통해 바다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양수기를 동원 한 펌핑을 즉시 중단 시키고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의 지시를 내려 더 이상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원인불명의 물질을 취수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할 계획이다. 약 2주 후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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