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9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 19 지역감염으로 순천·무안 각 2명, 광양·장흥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813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순천시에서 발생한 전남 808번 확진자는 전남 805번의 접촉자로 확이됐으며 전남 809번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남양주공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양 거주 전남 810번은 설 연휴 서울 자택을 방문한 바 있으며 최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무안 지역 전남 811·812번 확진자는 전남 801번에 대한 이동 동선·접촉자 확인 등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 중 확인됐다.
장흥 거주 전남 813번 확진자는 전남 798번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무안·장흥군에 역학 조사관을 추가로 투입해 CCTV·GPS 분석 등 확진자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높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감염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전남에서도 연쇄 지역감염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한시도 경각심을 놓아선 안 된다”며 “가족·지인 간 만남은 물론 다른 지역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