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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콩과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전국에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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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콩과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전국에서 ‘으뜸’

상걸리 마을기업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 참발효어워즈2021 고추장 부문 대상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춘천산 콩과 태양초로 만든 춘천 상걸리 마을기업의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전국 최고의 고추장으로 인정받았다.

춘천시는 최근 참발효어워즈 2021 고추장 부문 대상에 상걸리 마을기업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참발효어워즈는 슬로푸드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춘천산 콩과 태양초로 장을 담그는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소비자들의 맛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에 선정되면서 춘천시 안심먹거리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 한식 고추장은 신세계백화점 기획행사 ‘참발효마켓@신세계백화점’에서 전시 판매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26일 YouTube@내일의식탁에서 진행된다.

또 1년간 ‘참발효2021’ 심벌마크 사용권을 부여받게 됐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참발효어워즈2021 선정 결과는 춘천시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의 당위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우리 땅에서 키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춘천 시민들의 식탁을 채울 때까지 지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춘천시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단법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우리 아이들의 학교급식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도인 ‘봄愛취愛’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춘천을 먹거리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강원대와 협력해 농식품산업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춘천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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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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