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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용 드론으로 농가 일손 부족 해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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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용 드론으로 농가 일손 부족 해결 한다

항공방제·종자파종·비료 살포 등 다목적으로 활용

▲ 농업용 드론으로 항공 방제를 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농가에 지원한다.

18일 태안군 관계자는 "‘2021년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으로 2억 원을 들여 10대의 농업용 드론을 농가에 보급한다"며 "사람이 직접 방제하는 경우 3300㎡ 기준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드론으로 방제하면 10분이면 가능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드론의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으로 벼 아랫부분까지 방제하는 효과까지 있으며, 최근에는 병충해예찰, 종자파종 및 원예작물 비료살포 등이 가능해졌다"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원활한 농작업 지원 등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적은 노동력으로 단시간에 공동방제를 실시해 태안 전역에 일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태안군은 올해 드론 지원 사업과 관련해 이달 공고 후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지원을 받고자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참여 농가수’, ‘공동방제 목표량’, ‘사업운영 방안’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단, 최근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았거나 중간에 사업을 포기한 자, 지방세 체납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드론은 농촌의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광범위한 면적을 일시에 방제할 수 있는 미래 농업혁신의 첨병으로 농촌의 과제인 생산비와 노동력 문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농업용 드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벼농사는 물론 밭농사 등에서도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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