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유근기 군수)은 지난 16일 체리 재배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리 재배 이론교육 및 현장 전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에는 고품질 체리재배 기술 이론교육을 오후에는 곡성군 관내 4개 농장에서 수형별 동계전정, 수세관리 등의 내용으로 현장교육을 과수특작팀 윤현석 팀장이 진행했다.
교육장을 찾은 유근기 군수는 “체리의 국내 재배면적은 600ha 수준으로 향후 소비확장성을 감안하면 아직은 초기 도입단계다. 그런데 우리군 체리 산업의 성공은 농업인의 재배역량에 달려 있다. 얼마 전 체리 열과문제 해결을 위한 간이 비가림시설 3종을 개발한 것처럼 전국 최고의 체리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산 체리의 수입량이 늘어 체리를 접하는 소비자의 폭이 넓어졌다. 국민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체리를 찾는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체리 묘목 판매현황을 볼 때 국내 체리 재배면적은 근래 들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산 체리를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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