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정읍시 청렴시민 감사관'10명이 감시의 눈을 부릅 뜬다.
18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 투명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을 이어가기 위해 출범한 청렴시민 감사관은 행정·회계·건설·건축·법률 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청렴시민 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정읍시 공직자 부조리와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부정부패 방지와 청렴 시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원장에 선출된 전 공무원 출신인 송양조 위원장은 "그간 다져온 행정경력을 경험으로 앞으로 청렴한 정읍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감사관 각자 본인의 전문 분야 지식을 마음껏 발휘해 청렴시민 감사관 제도가 시민 체감형 공직자 청렴 추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청렴시민 감사관 위촉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청렴 선포식 개최와 청렴 설문조사 실시 등 시민 체감형 공직자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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