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를 이용하려다 승차를 제지하던 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사상구청 소속 공무원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56분쯤 부산 사상구 한 노상에서 택시기사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술에 만취한 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에 타려고 했다.
이에 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구했지만 A 씨는 이를 거부하며 B 씨를 밀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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