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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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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 마무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지난 1992년 6월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지 29년 만에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율촌 제1산단은 1조 2,5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 151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총 분양 면적 632만㎡(191만평) 중 MOU 체결 기업 포함해 591만㎡(179만평)을 분양 완료(분양률 93.7%)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92년 6월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지 29년 만에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산단 내 주력산업인 철강 및 금속분야가 조선업 경기침체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미래 친환경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ESM(양극재 제조)이 입주해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전라남도의 블루에너지 프로젝트 주요 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주요 자재(강재구조물)를 율촌 제1산단에 입주한 기업에서 생산·공급계획으로 율촌 제1산단이 명실상부 4차산업 핵심기지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율촌 제1산업단지는 지난 1994년 첫 삽을 뜬 후 2020년 준공하기까지 현대제철 및 포스코케미칼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산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2020년 기준 182억 원의 생산효과와 2만 8천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루어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부권 지역경제에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산업구조 다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산업 전환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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