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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시재생사업 '연계사업 발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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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시재생사업 '연계사업 발굴 공모'

올해 27억 원 투입, 중앙시장 활성화와 집수리 사업부터 시작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그중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완도 중앙·주도·서성·용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정된 원도심에ⓒ완도군

주요 사업 내용은 중앙시장 상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및 소득 창출과 주거 지역 집수리 사업 및 스마트 생활공간 구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복어울림센터 및 역사 쉼터 조성 사업 등이다.

올해는 27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과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은 중앙시장 일부를 군에서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집수리 사업은 완도읍 중앙·주도·서성·용암리 대상지 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한 노후 주택 정비(16호)와 빈집 철거(13호) 희망 가구를 모집하여 선정한다.

▲사업 대상지가 포함돼 있는 완도읍 전경ⓒ완도군

완도군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각 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의 10% 이상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천종실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은 거주민들이 직접 주거 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완도군 지역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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