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그중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완도 중앙·주도·서성·용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중앙시장 상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및 소득 창출과 주거 지역 집수리 사업 및 스마트 생활공간 구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복어울림센터 및 역사 쉼터 조성 사업 등이다.
올해는 27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과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은 중앙시장 일부를 군에서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집수리 사업은 완도읍 중앙·주도·서성·용암리 대상지 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한 노후 주택 정비(16호)와 빈집 철거(13호) 희망 가구를 모집하여 선정한다.
완도군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각 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의 10% 이상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천종실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은 거주민들이 직접 주거 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완도군 지역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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