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신안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19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4일 신안군 2명에 이어 16일 무안·신안군 각 7명 등 총 16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코자 코로나 19 대응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김 지사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연일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 덕분에 도내 확진자가 전국 최저를 유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무안·신안군에 역학 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확진자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신속히 분리하고 무안군 접촉자와 신안군 지도읍 주민 4천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1천 7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찾아가는 이동 버스 선별검사소를 지난 17일 추가 배치해 숨어 있는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찾는 데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교인 중심 확진자 발생으로 추정돼 접촉자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한다”며 “무안군 확진자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 역학조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