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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6·25전쟁 참전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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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6·25전쟁 참전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고 민언식 병장의 자녀 민병만씨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고 민언식 병장의 자녀 민병만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국방부 및 육군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을 받기로 하였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왼쪽 두 번째) 정선군수가 17일 집무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고 민언식 병장의 자녀 민병만 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하고 있다. ⓒ정선군


이날 전수한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고 민언식 병장은 6·25전쟁 당시 육군 제7보병사단 소속으로 전장에서 헌신 분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52년 3월 20일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수령하지 못했다.

최승준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 민언식 병장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직접 전수되었으면 더 영광스러웠겠지만 늦게라도 유가족에게 전수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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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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